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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운하 보고서' 유출, 통화내역 집중 수사

Write: 2007-06-26 13:29:49Update: 0000-00-00 00:00:00

대운하 보고서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이달 초 문제의 37쪽짜리 보고서를 모 언론사 기자에게 넘긴 결혼정보업체 대표 40살 김 모 씨와 김 씨에게 보고서를 건네준 수자원공사 김 모 본부장의 통화내역과 이메일을 분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단순한 '친분관계'로 보고서를 주고받았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보고서 유출 과정에 다른 사람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결혼정보업체 대표 "김 씨가 원본을 자신이 보관하고 복사본만 언론에 넘긴 점으로 미뤄 김 씨가 또다른 복사본을 제3의 인물에게 건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금융계좌를 추적해 보고서 유출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는지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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