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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탈당파 24인, 합당 재차 연기 요청

Write: 2007-06-26 16:47:46Update: 0000-00-00 00:00:00

정대철 전 열린우리당 고문 등 탈당파 의원 24명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과 통합신당의 합당을 연기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모든 평화민주개혁세력은 형식과 명분에 얽매이지 말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대통합 논의에 적극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대선후보 연석회의가 교착상태에 빠진 대통합을 촉진하고 국민의 염원을 담은 새로운 정치세력의 산파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6일 공동성명서에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43명의 의원들 가운데 문희상 전 의장 등 19명은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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