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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 FTA 추가협상 종료…28일 최종입장 확정

Write: 2007-06-27 10:42:22Update: 0000-00-00 00:00:00

한미 자유무역협정 2차 추가협상이 27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가 28일쯤 국내 절차를 거쳐 추가협상과 관련한 최종 입장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27일 미국에서 25일부터 진행된 한미 FTA 두번째 추가협의가 끝났고 협의에 참여했던 김현종 통상기획본부장 등이 28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김 본부장이 귀국하면 미국과의 추가협상 결과를 보고 받고 부처 간 협의와 관계 부처 장관회의 등을 거쳐 서명식이 있는 오는 30일 이전에 추가협상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양측이 미국에서의 추가협의를 끝냈지만 국내 절차 등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결론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정부도 김 본부장이 귀국한 이후 방침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추가협상이 미국시간으로 30일을 넘어가면 미국 행정부의 무역촉진권한이 만료되고, 이후부터는 미국 의회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명식 이전에 추가협상을 끝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정부도 추가협상이 서명식 이전에 타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당초 어제로 예정됐던 한미 FTA 협정안에 대한 국무회의 심의를 잠정 연기하고 김 본부장이 귀국하면 방미 결과를 검토한 뒤 최종 결정을 포함해 임시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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