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2차 추가협상이 끝남에 따라 정부가 28일 대외경제장관회의 등을 거쳐 최종 입장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28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2차례에 걸친 추가 협상 결과를 수용하기로 결정할 경우 오는 토요일 서명 전에 협정문을 수정하게 됩니다.

또 수정된 협정문은 임시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 결재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추가협상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 협정문에 서명하고, 별도 추가 협상을 계속하게됩니다.

서명식은 우리 시각으로 오는 토요일 밤 11시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며, 두 나라 통상장관이 서명하고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