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IAEA 국제원자력기구 실무대표단의 영변 핵시설 방문 계획 등과 관련해,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폐쇄해, 봉인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언급한 것처럼 IAEA 실무대표단이 구체적인 검증절차와 조치들에 대해 북한과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IAEA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27일 북한에 도착한 IAEA 실무대표단은 오는 30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리제선 북한 원자력총국장 등 북측 인사들과 핵시설 폐쇄와 봉인 조치를 감시할 IAEA 감시단의 규모와 권한, 활동 범위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