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대선주자 연석회의 필요성 공감
Write: 2007-06-28 11:25:48 / Update: 0000-00-00 00:00:00
이해찬 前 총리는 28일 김근태 前 열린우리당 의장을 만나 김 前 의장이 추진하는 대선 주자 연석회의가 조속히 성사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무소속 우상호 의원이 전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친노그룹의 대표격인 이 前 총리와 김 前 의장이 만난 뒤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두 사람이 대통합 신당과 국민경선을 통해 강력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해찬 前 총리는 대통합의 경우 열린우리당이 그대로 인정받는 당 대 당 방식으로 통합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우 의원은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이 前 총리가 대선 주자 연석회의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열린우리당 내 대선 주자들 가운데 누가 참여할지 여부는 당내에서 더 논의를 해 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