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력 기구, IAEA 실무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2·13 합의에 따라 중유 5만 톤을 제공하기 위한 남북 접촉이, 29일부터 개성에서 시작됩니다.
통일부는 28일, 이틀 동안 진행될 이번 접촉에서 중유 5만 톤의 품질을 결정하고, 북측 어느 항구로 얼마나 보낼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접촉에는 남측에서 한충희 외교통상부 북핵 외교 기획단 부단장을 수석 대표로, 김기혁 통일부 남북 기반 협력 팀장 등 6자 회담 경제·에너지 협력 실무 그룹 대표단 4명이 참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