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대선후보 당내 경선 과열 대책논의
Write: 2007-06-29 08:49:36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29일 주요 당직자 회의를 열어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비방과 막말 등의 과열양상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해 네거티브 행위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이명박 전 시장측 장광근 대변인과 박근혜 전 대표측 이혜훈 대변인을 징계하기로 하고 30일까지 소명자료를 제출받은 뒤 월요일 당 경선관리위원회에서 주의와 경고, 윤리위원회 회부 등 징계종류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참모들의 비방과 막말에 대해 당사자뿐 아니라 대선주자들도 책임을 묻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과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어젯밤 만나 경선과열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과열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