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이용섭 건교장관 등 4명 검찰 고발
Write: 2007-06-29 15:31:31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대운하 보고서 논란과 관련해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과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낙형 건설기술연구원장과 최병선 국토연구원장 등 4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사철 법률지원단장은 29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정부가 태스크포스를 꾸려 야당 대선주자의 공약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 것은 공약 검토를 빙자한 대선개입 행위로, 선거법 86조에 어긋난다며 고발 방침을 밝혔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도 앞으로 정부기관이든 여권이든 선거법이나 기타 법 위반 사례가 나오면 반드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은 29일 오후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