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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남북, 2주 내 해로로 중유 수송 시작 합의

Write: 2007-07-01 18:16:56Update: 0000-00-00 00:00:00

남북, 2주 내 해로로 중유 수송 시작 합의

6자회담 '2.13합의'에 따라 북한에 제공할 중유 5만톤의 공급이 2주일 안에 시작됩니다.

남북은 6월 30일까지 이틀 동안 개성에서 중유 제공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벌인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시설 폐쇄와 중유 제공 조치에 '동시행동 원칙'을 적용할 경우, 늦어도 2주일 이내에는 핵시설 폐쇄와 관련한 가시적인 조치가 이뤄지고, 6자회담 또한 비슷한 시기인 7월 중순을 전후해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을 통해 중유 5만t은 해로를 통해 북측에 제공하고, 첫 배의 출항은 2주 안에 빠른 시기에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또 중유의 북송은 첫 배 출항 20일 이내에 모두 끝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첫 배 출항이 2주 후인 7월14일에 이뤄지고, 또 그 후 20일 내에 수송작업이 완료될 경우 중유 수송에 34일이 걸리게 되며, 따라서 이르면 7월 안에, 늦어도 8월 초에는 수송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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