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합의문 서명 직후, 한국 등에 비자면제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해 비자면제 관련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2006년 11월 한국과 중부, 동부 유럽국가 등 우리의 동맹국들이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며 미국 여행을 활성화하면서도 테러리스트들이 이를 악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게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비자면제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법을 제정하기 위한 의회와의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