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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동영-문국현 회동, 대통합 논의

Write: 2007-07-02 09:44:46Update: 0000-00-00 00:00:00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1일 저녁 범여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문국현 유한 킴벌리 사장을 만나 대통합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동영 전 의장은 1일 회동이 끝난 뒤 문 사장과 나라의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고 특히 당면 과제인 양극화 해소 등 경제 문제에 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고 정 전 의장측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그러나 문 사장의 범여권 합류 여부와 그 시기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래 창조 연대 정대화 대변인은 정치권 일각에서 문 사장이 대선 출마 선언 시기를 다음달에서 이달 중순으로 앞당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최근 문 사장을 만나 본 결과 문 사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은 다음달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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