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범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완전국민경선제에 참여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사장은 2일 KBS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 도움이 된다면, 범여권이 추진하는 국민경선제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선주자 연석회의 참여에 대해선 우선 정치인들끼리 대통합을 위한 노력을 한 뒤 기업인들이나 시민사회 세력이 합류하는 것이 올바른 방식라며 연석회의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문 사장은 정치 참여시기에 대해 시민사회 세력의 정치세력화가 마무리되는 오는 8월쯤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