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상승률이 각각 세계 6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일 상반기 세계 증시동향을 발표하고 코스피 지수가 20.82%의 상승률을 기록해 조사 대상인 44개 증시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5.55% 올라 2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55.44%의 상승률을 기록한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차지했고, 말레이시아 KLSE지수와 포르투갈 PSI지수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7.87%, 다우존스 지수는 7.74% 올라 28위와 29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3.62% 오르는 데 그쳐 40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밖에 세계거래소연맹에 소속된 거래소 51곳의 시가총액은 지난 5월 말 현재 57조 4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우리나라 증시의 시가총액은 1조 5억 달러로 16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