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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빅터 차, "핵 포기 전 북미 관계 정상화 없을 것"

Write: 2007-07-03 10:05:54Update: 0000-00-00 00:00:00

빅터 차,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기 전까지 북한과의 관계를 정상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지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가 주장했습니다.

차 교수는 3일 자유 아시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부시 행정부가 2.13 합의 이행을 위한 정치적 의지를 강하게 내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기 전까지 북미 관계정상화 과정은 마무리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차 교수는 또 이제는 북한이 진정으로 핵 폐기 합의 이행의 정치적 의지를 내보일 차례라며 북한은 반드시 모든 핵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에 대해서는, 미국이 아직 북한과의 양자 협상에 나섰다고 보여지지는 않는다면서, 단지 두 나라 사이에 의견을 교환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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