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측, "이 전 시장, 재직시 의혹 직접 밝혀야"
Write: 2007-07-03 14:15:50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 측 홍사덕 공동선대본부위원장은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의 재직시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이 전 시장이 직접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전 시장이 서울 시장 재직시 진행된 본인 소유의 건물이 있는 서초동 법원단지의 고도 제한 완화와 천호동 뉴타운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 직접 소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이 전 시장이 거듭 되는 의혹 제기에 대해 무대응 원칙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는 원칙이 될 수 없는 것이라며, 이 모든 상황이 정권 교체를 이루는데 큰 장애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이어 이런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이른바 이 전 시장 명의의 전 재산 헌납 같은 돌출적이고 파격적인 건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헌정 사상 최대 매표 기도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 전 시장이 약속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