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급등하면서 2주만에 다시 천 8백선을 돌파했습니다.

3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2일보다 34.15 포인트 오른 180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3일 증시는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과 함께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과 천 21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2천 24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일보다 12.10 포인트 오른 796.71로 마감됐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달러에 3원 70전 내린 918원으로 장을 마쳐 지난해 12월 7일의 913원 80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