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학법·로스쿨법 3일 처리 합의
Write: 2007-07-03 17:57:34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이 사학법 재개정안과 로스쿨법안을 3일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3당 원내대표는 3일 오후 3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쟁점법안인 사학법 재개정안과 로스쿨법안을 3일 중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3당은 이에 따라 이들 법안을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와 법사위 전체회의 의결절차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사학법 재개정에 반대하며 교육위 회의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3당 원내 대표는 또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정치관계법 특위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은 열린우리당이, 국제경기지원특위 위원장은 통합민주당이 각각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치관계법 특위는 한나라당 9명, 열린우리당 5명, 통합민주당 2명, 비교섭단체 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키로 했고 5일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예산결산위원회는 한나라당 22명, 열린우리당 12명, 통합민주당 6명, 비교섭단체 10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