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국제

"北, IAEA 사찰활동 광범위 협력"

Write: 2007-07-04 09:26:44Update: 0000-00-00 00:00:00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핵시설 감시활동에 대해 광범위하게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IAEA 방북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과 합의된 영변 핵시설의 폐쇄와 봉인에 대한 감시활동을 IAEA 이사회가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IAEA와 북한은 폐쇄 대상 핵시설의 목록을 제공하고 폐쇄된 모든 시설에 대해 사찰단의 접근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 적절한 봉인 감시를 위한 검증 장치의 설치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IAEA는 영변 원자로와 방사화학 실험실, 핵 연료봉 생산시설 등의 폐쇄와 봉인을 검증, 감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 외교소식통은 이번 합의가 북한이 2.13 합의 이행을 위해 IAEA 사찰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IAEA는 특별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다음주쯤 감시, 검증단을 북한에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