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해호, "朴 7가지 거짓말 하고 있어"
Write: 2007-07-04 13:44:07 / Update: 0000-00-00 00:00:00
지난달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영남대 관련 의혹을 제기했던 김해호 씨는 박 전 대표가 7가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4일 한나라당사를 방문해 '박근혜 후보의 7대 의혹'이란 제목의 추가 검증 요구 자료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씨는 박 전 대표가 영남대 비리 4인방을 모르고 그들이 고 최태민 목사와 관련됐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는데 4인방 중 조모 씨는 최 씨의 의붓아들로 박 전 대표가 영남대 이사장 재직 시절 비서였고, 손모 씨 역시 최 씨의 친인척으로 영남의료원 관리부장을 지냈다며 박 전 대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또 박 전 대표가 1982년 신모 씨로부터 매입한 것으로 돼 있는 성북동 2층 주택과 관련해 증여받은 고급 주택을 등기부상에 매입한 것으로 허위기재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주장하고, 최 씨 일가족의 재산 목록 전체를 당 검증위에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