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증시 급등…시가총액 천조원 돌파
Write: 2007-07-04 16:19:55 / Update: 0000-00-00 00:00:00
국내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지수가 급등해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이 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3일보다 32.91포인트 급등한 1,838.41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코스닥지수도 3일보다 7.31포인트 오른 804.02를 기록해 800선 대에 다시 올라섰습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은 909조 7천억 원, 코스닥 시장은 104조 3천억 원을 기록해 두 시장을 합친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천 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의 시가총액은 지난 2005년 2월 5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배가 된 것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외 경기회복과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데다 풍부한 유동성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달러에 1원 90전이 오른 919원 90전으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