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만제,"서청원 말 거짓, 검증위에서 밝힐 것"
Write: 2007-07-05 15:49:00 / Update: 0000-00-00 00:00:00
김만제 前 한나라당 의원은 조만간 한나라당 검증위원회에 출석해 자신이 포항제철 회장이었던 지난 93,4년경 이명박 후보가 찾아 와 서울 도곡동 땅을 사달라고 했다는 박근혜 진영 측 서청원 고문의 말은 거짓이며 이를 명백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만제 前 의원은 5일 KBS 기자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자신은 서 고문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 무언가 상황이 급해서 서 고문이 말을 꾸며낸 것 같다며 자신도 박 前 대표의 지지자이지만 없는 사실을 지어낼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前 의원은 지난 99년 검찰이 자신을 수사하면서 도곡동 땅 매입 부분도 살펴 봤지만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진영 측 서청원 고문은 지난 3일 인천 당원교육에서 김만제 前 의원으로부터 이명박 후보가 3번이나 찾아 와 도곡동 땅이 내 땅인데 사달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