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신 반영률 최소 30% 선 유지해야"
Write: 2007-07-06 13:12:47 / Update: 0000-00-00 00:00:00
교육부와 대학이 내신 반영 비율을 '사회가 납득 할 만한 수준'으로 반영하기로 합의한 이후 교육부가 올해 내신실질반영률이 최소한 30% 정도는 돼야 한다며 구체적인 기준치를 제시했습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정부 종합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입시 문제로 학생과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준 데 대해 거듭 사과하고 입시와 관련해서 '대학 자율'을 원칙으로 내신이 중심이 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내신 실질반영률이 최소 30% 수준에서 시작해 향후 3~4년 안에 목표치인 50%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대학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정시전형요강도 늦어도 8월 말을 넘기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내신무력화와 연계한 행.재정적 제재 방침도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통해 사후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공교육 정상화라는 대의를 위해 대학들이 당초 약속한 내신 반영 비율을 지켜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학에 더 많은 재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