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측, 李 제주도 땅 차명소유 의혹 밝혀야
Write: 2007-07-06 13:45:23 / 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전 시장의 큰형 상은 씨가 소유한 제주도 과수원 땅의 실소유주가 이 전 시장이라는 의혹이 있다는 인터넷 매체 보도에 대해 박근혜 대표 측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박 전 대표 측 김재원 대변인은 도대체 의혹의 끝은 어디냐며 이 전 시장이 떳떳하다면 일가 친척의 부동산 내역을 다 공개하고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재원 대변인은 해명요구에 대해 이 전 시장 측이 땅주인에게 물어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런 식으로 비켜갈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표가 대표시절 천막당사와 계파 없애기 등을 통해 한나라당의 부정부패 이미지를 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 전 시장 일가 때문에 다시 부정부패 이미지가 덧씌워지고 있어 정권교체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대표 측은 도곡동 땅 차명 의혹을 비롯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 해소를 위해 6일 오후 대검찰청을 방문해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