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측 "세금내고 신고했다"
Write: 2007-07-07 14:07:10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측이 이명박 전 시장이 부동산 매각대금을 재산신고때 누락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 전 시장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시장 측 박형준 대변인은 7일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서초동 매각대금 60억원 중 31억 7천여만원은 양도소득세로, 2억 3천여만원은 주민세로 각각 납부했으며 24억 4천여만원은 기존 현대증권 계좌에 입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대변인은 또 압구정동 아파트 매매대금은 서초동과 양재동 건물 공사비로 변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재빌딩 매각대금 15억원 중 소득세로 3억천여만원을 납부하고 동아시아연구원 재단기금으로 3억원을 출연했으며,예금으로 3억9천여만원,보증금 반환 등에 4억8천여억원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같은 내용은 지난 94년 공직자 재산변동신고에 이미 반영돼있으며 당 검증위원회에도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양도세 납부서와 매각대금 중 예금분 신고서, 재단기금 출연 관련 증빙 자료를 공개하고 유승민 의원은 이번 허위 폭로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