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출산업구조 고도화로 환율-수출 영향 제한적"
Write: 2007-07-08 16:34:26 / Update: 0000-00-00 00:00:00
최근 환율 하락에도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는 데는 수출산업구조가 가격경쟁보다 기술개발이 중요한 IT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기업의 브랜드 가치 등 비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자원부는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자료에서 지난 2002년 이후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30% 절상되는 등 원화 강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수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자부는 또 환율하락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를 생산성 향상으로 흡수해 수출 단가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된데다가 세계 시장에서 조선과 반도체 등 우리 주력산업의 시장 지배력과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인한 수요 감소 요인을 완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