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大入 현실고려해 협의중…지켜보겠다"
Write: 2007-07-09 16:35:15 / Update: 0000-00-00 00:00:00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의 과테말라 방문기간 중에도 계속된 대입 '내신실질 반영률' 논란에 대해 교육부와 대학간의 협의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까지 교육부와 대학 간의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현실을 고려해 막바지 협의중인 만큼 현 시점에서 청와대의 언급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정부 입장은 교육부에서 밝혔고, 내신 실질 반영률 50%를 지향하지만 올해 안에 다 이루자는 것은 당초부터 아니었다"며 "목표는 두되 올해에 달성이 어려우면 교육부와 협의하자는 입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큰 틀의 원칙에서 정부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청와대와 교육부간에 대학입시에 대한 기본 인식에 차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