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 시기를 맞아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상승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38.29포인트, 0.28% 상승한 13,649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 6월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3,676에 근접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51포인트, 0.13% 오른 2,6702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미국 최대의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가 장 마감 이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는 것을 맞아 기업 실적에 대한 긍정론이 퍼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톰슨 파이낸셜이 추정한 2분기 기업 순이익 증가 폭은 4.4%에 그치고 있지만 실제 기업들이 내놓을 실적은 이보다 좋을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증시 관계자들은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