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AEA 대변인 "사찰단 방북 이틀안에도 가능"
Write: 2007-07-10 10:44:13 / Update: 0000-00-00 00:00:00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의 공식 초청만 있으면 이틀 안에도 사찰단을 파견할 수 있다고 IAEA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멜리사 플레밍 IAEA 대변인은 10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AEA 특별이사회가 사찰단의 방북을 승인함에 따라 이제 북한의 공식 초청만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플레밍 대변인은 IAEA는 북한 핵 시설을 감시 검증할 사찰단이 앞으로 2주 안에 방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틀 안에도 가능하다면서 북측과 정기적으로 핵사찰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AEA는 9일 특별이사회를 열어, 390만 유로에 달하는 북한 핵사찰 비용에 대한 특별 예산을 승인했으며, 오는 14일 또는 17일쯤 사찰단을 북한에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