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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상수 노동 "용역노동자에 차별시정 적용 검토"

Write: 2007-07-10 15:11:41Update: 0000-00-00 00:00:00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10일 비정규직법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1년 동안 지켜본 뒤 용역 등 외주근로자에 대해서도 차별시정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용하는 보완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수 장관은 10일 'KBS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이번에 시행된 비정규직 보호법을 지키려고 하지도 않고 고치자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시행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보완책으로 기간제 근로자 고용허가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것과 용역 등 외주근로자에 대해서도 차별시정을 적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랜드 사태와 관련해 사측이 뉴코아에서 계약해지된 50명을 잠정적으로 다시 근무하도록 하겠다는 등의 진전된 안을 내놓았다며 이를 민주노총 등에게 전달했고 10일 오후에 재개되는 노사간 대화가 잘되면 노조원들이 점거 농성을 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회사가 긍정적인 자세를 보인 만큼 노조도 대화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겠지만 점거농성을 오랫동안 방치할 수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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