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근모 "대운하, 2002년에도 검토후 폐기"
Write: 2007-07-10 16:30:53 / Update: 0000-00-00 00:00:00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전한나라당 총재 진영에서도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에서 용역을 의뢰한 세종대 연구팀으로부터 비슷한 내용의 대운하 프로젝트를 보고받았으나 타당성이 부족해 폐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 과학기술처 장관인 정근모 명지대 총장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02년쯤 세종대 연구팀에서 대운하 보고서를 이회창 전 총재에게 가지고 와 검토한 뒤 폐기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이 전 총재에게 직접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이 전총재의 과학기술특보를 맡았던 서상기 의원도 약간 수정된 부분은 있지만 현재 세종대 보고서와 거의 같은 내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뉴스
- 李측, 대운하 보고서 박 전 대표가 답해야 2007-07-10
- 박 측, "대운하 보고서 경찰 수사 문제 안돼" 2007-07-09
- "대운하 보고서 존재, 朴후보측 먼저 알아" 2007-07-09
- 李측 의원들, 총리실 항의 방문 2007-07-06
- 경기경찰, 뉴라이트청년연합 대표 소환조사 2007-07-06
- 한나라, 李-朴 관련자료 유출경위 수사의뢰 2007-07-05
- 서울경찰청, 대운하 연구진 10명 소환 조사 2007-07-02
- 한나라, 이용섭 건교장관 등 4명 검찰 고발 2007-06-29
- 경찰, 대운하 관련 시정연 간부 2명 소환 조사 2007-06-27
- '대운하 보고서' 유출, 통화내역 집중 수사 2007-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