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측, '고소 취하해도 수사는 계속돼야'
Write: 2007-07-10 17:42:42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측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이 고소 취하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 수사는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측의 김재원 대변인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검증위원회가 후보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 전 시장측이 자료 제출 요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검증이 제대로 되겠느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고소 취하는 적절치 않고 취하하더라도 당이 직접 나서 이 전 시장의 처남 김재정 씨와 큰형 이상은 씨를 불러 부동산 매각 자금 흐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제대로 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만일 이 전 시장이 본선에 나가게 된다면 계속 제기되는 부동산 의혹으로 만신창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