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부동산 거래 의혹을 둘러싼 자료 유출 논란과 관련해 지난 4일에 이어 10일 또 다시 행정자치부를 방문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박계동 의원 등 10명은 10일 낮 행자부 장관실을 찾아 당사자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부동산 거래 내역 등의 자료가 시중에 떠돌고 있다며 이런 자료들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조사하기 위해 행자부를 다시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행자부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는 본인 인증을 받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접근할 수 없을 뿐더러 행자부 직원들이 공무 목적 이외의 용도로 자료를 유출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