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이랜드 점거농성 조기해제 촉구
Write: 2007-07-11 10:37:30 / Update: 0000-00-00 00:00:00
정부는 1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최근 비정규직 해고문제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이랜드 사태와 관련해, 점거농성 조기해제와 성실한 대화를 노사 양측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11일 회의에서, 이랜드 노조의 매장 점거농성을 조속히 해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비정규직 보호법 정신을 살려 노사 양측의 성실 대화를 유도한 뒤, 불법행동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전했습니다.
정부는 금속산별노조를 비롯한 주요 사업장의 노사교섭이 7~8월에 집중돼 있는 시점에서, 이랜드 점거사태가 노사관계의 주요 불안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보고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