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11일 오후 전화협의를 갖고, 차기 6자회담 등 북핵 현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최근 6자회담 참가국들이 2.13 합의 이행의지를 밝히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차기 6자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실질적 진전을 이루도록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전화협의를 통해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단 파견 등 2.13 합의 이행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상황을 평가하고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