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핵 6자 회담의 순조로운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 작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12일 런던의 싱크탱크 채텀 하우스에서 '왜 유엔이 12일, 그리고 내일 중요한가'라는 연설에서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유엔이 당면한 과제 중 하나로 무장 해제와 핵비확산 노력을 꼽았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또 유엔의 과제로 수단 다르푸르의 비극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이라크 등 중동지역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