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전시장측 고소 취소 혼선…정치권 논란
Write: 2007-07-12 09:42:28 / Update: 0000-00-00 00:00:00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이 박근혜 전대표 측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고소에 대해 취소 방침을 결정했으나 고소당사자인 처남 김재정 씨가 거부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 시장 측은 캠프 방침과 달리 김재정 씨가 고소를 취소하지 않겠다고 밝혀 당혹스럽다며 조만간 김씨를 설득해 고소를 취소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박 전대표 측은 조만간 고소를 취소하기 위한 모양새 갖추기라며 이 전시장이 도곡동 땅 매각과 BBK 사기 의혹 등과의 연루 의혹을 직접 해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 등 범여권은 고소 취소 여부와 관계 없이 이 전시장의 의혹을 규명하기위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