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경제

콜금리 0.25%P 인상…연 4.75%

Write: 2007-07-12 10:48:19Update: 0000-00-00 00:00:00

콜금리 0.25%P 인상…연 4.75%

콜금리가 0.25% 포인트 인상됐습니다.

한국은행은 12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정책금리인 콜금리를 현재의 연 4.5%에서 연 4.75%로 0.25% 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은 금통위가 콜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 0.25% 포인트 올린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금통위는 또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인 '총액한도 대출금리'와 '유동성 대출금리'도 각각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은행대출이 급증하는 등 시중 통화량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콜금리를 올릴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태 총재는 또 '국내 경기가 살아나고 있고, 올 하반기와 내년으로 갈수록 경제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콜금리 인상이 경기회복을 억제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이와 함께 '올 상반기 물가는 비교적 안정됐지만,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물가상승 압력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여 금리 인상이 필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태 총재는 '앞으로 경기와 물가, 통화량 등을 주시한 뒤 금리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하반기 중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뉴스 플러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