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국정원 자료유출 의혹' 수사의뢰
Write: 2007-07-12 15:09:50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공작정치분쇄 범국민투쟁위원회는 인터넷에 떠돌던 최태민 목사 관련 자료와 월간지에 보도된 박근혜 전 대표의 예전 성북동 자택 관련 안기부 보고서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안상수 투쟁위 위원장은 이 같이 밝히고 국가정보원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최태민 관련 자료 수사보고서와 성북동 자택 관련 보고서가 유출돼 한나라당과 박 전 대표에게 심각한 피해를 줬다면서 검찰이 보고서 작성자와 유출 경위 등을 조속히 수사해 관련자를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그러나 의혹의 실체적 내용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투쟁위는 또 한덕수 총리의 대선 주자 공약 검증 발언을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오는 16일 국무총리실을 항의 방문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