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예정대로 추진"
Write: 2007-07-12 15:53:21 / Update: 0000-00-00 00:00:00
청와대는 한국기자협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자실 통폐합 등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임을 거듭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자협회 등 5개 언론단체와 성실히 협의해 합의안을 만들었고 기자협회를 제외한 4개 단체는 내부에서 합의안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며, 그동안의 합의 정신을 존중하며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정부가 언론단체와 합의한 것 가운데 '국가보안법 폐지에 노력한다'는 사항은 국가보안법이 표현의 자유를 제약함으로써 기자들의 취재에 방해가 된다는 차원에서 기자협회가 요구했던 것이었다면서 이를 두고 마치 엉뚱한 합의를 한 것처럼 일부 언론이 보도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