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노조의 파업이 열흘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뉴코아, 홈에버 등 이랜드 계열 매장 가운데 영업을 중단하는 매장이 늘고 있습니다.
현재 이랜드 노조원들은 수십 명 단위로 매장을 순회하면서 선전전을 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까지 이랜드 계열 5개 매장이 추가로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12일 하루 영업을 임시 중단한 매장은 뉴코아 평촌점과 평택점, 홈에버 면목점과 목동점, 방학점 등 모두 다섯군데입니다.
매장 점거가 계속되고 있는 서울시 상암동 홈에버 매장에서는 노조원들과 경찰이 사흘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노조가 이랜드 계열 매장을 추가로 점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홈에버 월드컵몰 매장 출입구를 봉쇄한 상탭니다.
경찰이 오후 한때 매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노조원들과 가벼운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