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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열린우리당, 이 전 시장 의혹 검찰 수사 촉구

Write: 2007-07-13 10:47:33Update: 0000-00-00 00:00:00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의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원혜영 최고위원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체 여론 조사 결과 이 전 시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56%, 반대가 29%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원혜영 최고위원은 특히 이 전 시장 측이 고소 취소와 관련해 '갈지 자'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들이 객관적 판단 근거를 가질 수 있도록 검찰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률 의원도 이명박 전 시장 측이 이 전 시장 측 주민등록초본 발급에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이 전 시장이 먼저 위장 전입과 주가 조작 의혹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은 이 전 시장 측이 정권 차원의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경찰 수사 결과 권력기관 개입이 없었다는 게 밝혀지고 있다며, 이는 과거 독재정권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역공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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