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혁규 측 "李 정보유출 관여한 사실 없다"
Write: 2007-07-13 17:34:17 / Update: 0000-00-00 00:00:00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은 이명박 전 시장 친인척의 주민등록초본 유출 의혹과 관련해 자신은 유출과정에 어떤 형태로든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혁규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등록초본 유출과정은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 명백히 밝히면 된다면서 이 전 시장은 자료 출처 문제를 가지고 사안의 본질인 '위장전입 위법'문제에 대해 물타기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률 의원도 김혁규 의원과 자신이 주민등록초본 유출 과정에 직, 간접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관여한 사실이 나온다면 자신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김혁규 의원에게도 대선 출마를 포기하도록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률 의원은 이어 이 전 시장은 정치공작 운운하며 진실을 호도하는 데 정치공작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