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AEA 北 사찰단 과거와 같은 문제 직면 예상
Write: 2007-07-14 14:11:02 / Update: 0000-00-00 00:00:00
2.13 베이징 합의에 따른 영변 핵시설 폐쇄를 위해 북한에 들어가는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이 2002년 북한으로부터 추방되기 이전과 같은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대북 지원 중유의 첫 선적과 함께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가동중단에 들어갈 것임을 표명한 가운데 중유 1차분 6천2백톤을 실은 선박이 북한을 향해 출발하고 IAEA 사찰단도 방북하는 것 등을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IAEA 사찰단이 북한에 들어가면 핵시설을 봉인한 뒤 가동중단이 유지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고 감시요원을 남겨두겠지만, 북한이 영변이나 다른 곳에서 얼마나 많은 핵 물질을 생산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표본 채취나 북한의 관련 데이터 접근, 여행 등에 나서는 것은 이들에게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신문은 과거에도 영변에서 얼마나 많은 플루토늄이 생산됐었는지가 논쟁거리였고 북한이 1994년 영변 핵시설 운영을 중단키로 미국과 합의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논란은 해소되지 않았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