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13일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이틀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13일보다 45.52 포인트 오른 13,907로 장을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만 3천 9백대 선에 진입했습니다.

또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3일보다 4.80 포인트 오른 1552.50으로, 역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역시 5.27 포인트가 올라서 270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의 이틀연속 상승세는 거대기업 제너럴 일렉트릭이 월가의 예상에 부응하는 좋은 2분기 실적을 내놨고, 다른 기업들의 전망도 좋게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달의 소매 판매실적이 부진하고 수입물가가 예상밖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와 다음주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엇갈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