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원자로 가동을 오는 16일 정지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북한이 오는 16일부터 영변 원자로 가동을 정지하기로 하고 이같은 계획을 중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측은 14일 북한에 들어가는 IAEA,즉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이 현장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원자로 정지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다음주 열리는 6자회담에서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미국과 함께 북한을 압박하기로 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일본 정부는 이번 6자회담에서 북한이 부인하고 있는 농축 우라늄 계획을 포함해 모든 핵 계획을 밝히도록 북한을 압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