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홈에버 농성 보름째…노사 입장차 여전
Write: 2007-07-14 15:21:09 / Update: 0000-00-00 00:00:00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로 이랜드 노조가 점거 농성을 벌인지 보름째를 맞은 가운데 노사 양측은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교섭을 재개하자고 사측에 요구했지만 답변이 없다며 사측이 교섭에 성실히 응할 때까지 점거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사측은 노조가 먼저 농성을 해제하거나 노동부가 제시한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교섭에 응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은 서울 상암동 홈에버 매장에서 경찰이 13일밤 매장 진입을 시도하던 노조원을 연행한 것에 대해 규탄 집회를 벌이고 있으며 14일 저녁에는 가족들이 참여하는 촛불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