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작정치저지 범국민투쟁위원회는 국정원의 대선 정치공작에 대해 노무현 정권은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안상수 투쟁위원회 위원장은 15일 긴급회의 뒤 연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의 이 전 시장 친인척 부동산 열람은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상수 위원장은 닉슨 미국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대통령직을 사임했다면서 노 대통령이 관련자 모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정원장이 자진 사퇴할 것과 검찰이 관련자들을 국정원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로 엄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