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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 적대정책 청산요구…美 HEU신고 쟁점화

Write: 2007-07-16 08:39:10Update: 0000-00-00 00:00:00

北 적대정책 청산요구…美 HEU신고 쟁점화

북한이 영변 원자로의 가동중단 발표를 계기로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청산을 요구하고 나선 반면, 미국은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HEU 등 미신고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신고를 촉구해 오는 18일 재개될 6자 회담에서 격론이 예상됩니다.

북한 외무성은 15일 영변 핵시설의 가동 중단 사실을 공식 발표한 뒤 이제 2.13 합의의 완전한 이행은 다른 5자가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자기의 의무를 어떻게 이행하며, 특히 미국과 일본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해소하는 실제적 조치를 어떻게 취하는 지에 달려 있다며 적대시 정책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영변 핵시설 가동 중단의 궁극적 목적은 2.13 합의에서 약속한 대로 북한의 모든 핵프로그램 폐기라고 말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특히 영변 핵시설 가동중단은 단지 첫번째 조치이며 다음 조치는 감춰진 HEU 프로그램으로
무엇을 했는지 설명을 듣고 핵무기와 핵물질을 완전 신고토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6자 회담 의제와 관련해 북한의 플루토늄 프로그램을 완전 폐쇄하고 비밀 농축프로그램에 대해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북한이 무기급 핵물질 전부를 넘겨주는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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