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13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산 쇠고기가 20톤가량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 측은 현재 냉장육 형태의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판매돼 물량이 떨어진 상태며, 호주산 쇠고기의 매출도 평소보다 40% 이상 증가하는 등 수입 쇠고기 매출이 보통 평일때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 측은 오는 19일쯤 미국산 쇠고기 30톤을 추가로 수입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측은 농민 시위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있는 점포는 영등포점이 추가돼 서울역 점 등 7개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